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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흘리고 싶은 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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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은 울고 싶은 그런날...
이제는 그냥 그런 기분만 느낄 수 있을뿐 눈물이 흐르질 않는다.

막막하다라고 생각만 가질뿐 느끼질 못해가고 있는듯 하다.

이제는 감정의 글을 담지 못하고 읽혀지길 원하는 글과 생각들 뿐이다.

그냥 '나'보다는 어떤한 '나'를 만들어 가기만 급급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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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0.04.16-2010.04.17] 천리포 수목원

[봄이 시작되는 4월의 어느날 함께 떠난 여행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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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천리포 수목원에서 아직은 수줍었던 아이들의 모습)

회사일을 마치고 늦은 저녁 출발한 서해안 여행길.
누군가의 소개로 알게된 천리포로 발길을 정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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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아직은 추운 바닷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하다)

생각보다 날씨는 선선했지만, 반짝이는 하늘을 맞이 하진 못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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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천리포 해수욕장 방파제에서...)

주인집 아주머니가 조개를 직접 캐서 먹을수 있다며 추천해준 곳이였지만...
이미 체크아웃한 상태에서 어느 누구도 뻘에 발을 담그는 용기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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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나는야 말광량이~)

제법 익살스런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는 Modest_Girl님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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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적당히 따뜻하게 데워진 벤치에서 한숨 자겠다며 들어눕는....당당한 그녀)

선선하게 불어온 바람 덕분에 수목원에서 산책하기엔 더 없이 좋은 날.
더욱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함께여서 더 없이 행복한 산책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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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수선화의 꽃말은 '자기애'라죠?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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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아직은 수줍은듯 드러내지 않은 분홍 연꽃과 Modest_Girl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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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여행의 말미를 기념하는 Modest_Girl의 인증샷?!)

짧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여행길.
항상 이렇게 행복하게 함께 하자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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